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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일기

[청주 맛집]성안길 이자카야, 신비로운 분위기의 싱싱한 사시미가 있는 '두항'(킹왕짱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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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몇주전 요정님과 기념일이라
다녀온 두항을 포스팅 해볼게요.

올해 2월에 개업한 곳인데
꼭 예약하고 가야하는 곳입니다.

(3테이블 밖에 없어서 3팀만 받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프라이빗한 느낌이 드는 곳이네요.)

저만 알고 싶은 진짜 찐 맛집,
두항을 소개해드리니
눈 크게 뜨고 보세요오..!!

수암골 골목으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 있는 두항
골목이 많으니 꼭 지도 확인하고 가세요..!


사진은 참 못찍었지만 뭔가
분위기 있어보야서 찍어봤는데
역시나 망했구요..?'◡'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명부작성이 기다리고 있어요.

메뉴판
사시미 모리아와세 1인 기준 24000원-2인분 주문
쿠보타 센쥬 80,000원

일단 이렇게 주문하고
술도 남고 맛있어서
창란젓과 크림치즈 14,000원
우롱차 2,000원
+
감자사라다를 서비스 받았어요..!

(참많쥬..?ㅋㅋㅋㅋ)

 

자리는 이렇게 세테이블이 있었고
가죽 쇼파에는 여러명이 앉을 수 있어 단체석으로
제격이예요!

주변사람들 초대해서 같이 먹고 싶었어요ㅠㅠ
너무 맛있어서 맛있는건 나눠먹어야지
이런 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바로 앞에서
회써시고
불에 살짝 익히고 하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지모예요✌️

기본안주
올리브
송로버섯
견과류

*올리브 맛있어보여서 한입에 다 넣었더니
짰어요ㅋ.ㅋ
다들 조금씩 베어 드시길..!

*버섯 싫어하는데 이건 쫀득한게
맛있더라구요~

요것이 사시미 2인분
우니
도미와 광어-120시간 숙성해서 감칠맛을 더했어요.
성게
고등어
참치-240m 참치를 자르셨대요.
관자-부케도산

이렇게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시는데 보기만해도
너무 싱싱해보였어요.

상태 좋은 회들로만 사용하시는데
안맛있을 수가 있겠나요..!!

역시나...너무 맛있었어요..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
싱싱해서 먹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어요❤️

특히 우니와 관자는 정말 사랑✨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를 먹을 수 있다니
사장님이 가격올리신다해도
저는 먹으러 갈 것 같아요..!

(근데 안올렸으면 좋겠는 이중적인 마음😅)

쿠보타 센쥬
차가운 사케였는데
이 사케가 사케 입문용으로도 좋은 사케라네요.

720ml, 15도

도수는 맥주 도수랑 비슷하면서
목넘김이 엄청 부드러운 쌉싸름한
맛있는 사케였어요.

또 먹어보고 싶네요😆

창란젓과 크림치즈

사케가 너무 많이 남아서 

시킨 안주

 

김안에 창란젓과 크림치즈의 조합이란..

이상할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입가심용으로 좋기도 하고 너무 굿굿!

그리고...서비스로 주신 

감자샐러드까지 

너무 완벽했어요><

마지막에 시킨 우롱차도 너무 맛있었어요..!!

일본에서는 술을 마신 후 차를 마신다고 하네요.

 

술마신 후 입 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마무리에 먹는 걸 너무나 추천!

 

두항 예약하는 날마다 일이 생겨서

예약을 두번이나 바꾸었는데

 그래도 와보길 너무 잘했다 생각했어요...

기대했던만큼 너무나 맛있었던 두항

 

다음에는 친구들 데리고 또 가봐야겠어요.

 

다들 두항하세요!!!!!(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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