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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천안 시골집 + 캠핑 함께 할 수 있는 '시골램핑'숙소 준비물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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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먕입니다.

 

요즘 시골집 체험하며 힐링하는게 너무 하고 싶어서

2박 3일 동안 천안에 다녀왔는데 

그 중 1박은 

북면에 위치한 '시골램핑'에 다녀왔어요.


시골램핑

입실 15:00PM

퇴실 11:00AM

150,000원

60평 독채(한옥 + 시골포차  + 파고라 부엌)/최대4인

바베큐와 불멍 장작비 각 10,000원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양곡1길 225

독채, 한옥, 개별바비큐, 글램핑, 와이파이, 신축, 잔디, 계곡, 문화유적

차로 7분거리에 교토리 카페 있음

 

시골램핑 : 네이버 블로그

시골램핑 (한옥집과 잔디마당 그리고 텃밭 통째로 살아보기)

blog.naver.com

 

준비물: 불멍할 고구마, 밤, 감자

요리할때 필요한 식용유와 각종 소스들

 

바베큐 시 먹을 고기

 

* 쓰레기봉투와 음식물쓰레기 봉투는 부엌에 있어요! 

(따로 사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시골램핑에 도착하면 이런 멋진 풍경이 보여요.

이 앞에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 차를 주차해도 되고

시골램핑 집 바로 앞에 주차해도 괜찮답니다.

파고라 형태의 오픈형 부엌

위에 지붕이 있어서 비가 와도 빗소리 들으며 

음식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엌에는 커피 원두를 직접 갈 수 있는 그라인더가 있어서

마침 코스트코에서 산 원두로 갈아보려 했으나..

아침 일찍 퇴실하는 바람에 해보지 못했어요..ㅠㅠ

 

또 코스트코에서 장 본 것들 

한가득

냉장고에 가득가득 채워 넣으니 

마음이 웬지모르게 두둑해집니다.

 

인덕션도 있어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저는 바베큐 하기 전 새우와 바질페스토를 섞어 간단히 만들어 먹었어요.

 

* 간단한 조리기구들과 수저,포크,집게,가위,접시 등 은 

다 있지만 식용유,소금, 설탕, 참기름 등등등 의 종류들은

없어서 음식 하시려면 챙겨오셔야해요..!

 

또 물이 없기 때문에 

물도 꼭 사오셔야합니다.

 

* 설거지 할때 고무장갑이 없어서

따뜻한 물이 나오긴 하지만 손이 시렵고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불편했어요ㅠㅠ

한옥집

제가 이 숙소 고른 수많은 이유 중 하나!

평상이 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한옥집 도어락인게 너무 신기했어요ㅋ.ㅋ

이 평상에서 이렇게 나쵸까먹으면서

요정님과 루미큐브하고 놀았어요.

하루 전에 시장에서 사온 시골냄새 나는 바지 입고

컨셉사진찍고 놀았더니 

사장님이 고추밭 가야되는거 아니냐고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골포차

바베큐장인데 

비가 와도 끄덕 없도록 튼튼하게 덮혀졌고

실내 고깃집처럼 테이블에 불판이 있는 형식이라서 

연기가 많이 나지 않고 고기 굽기가 편리했어요.

 

 

그외의 시설물...

삼각대

삼각대도 있어서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해먹 

흔들의자

작은 수영장

여름엔 여기서 발담그고 

놀기도 하는 곳

 

내부

밑에 깔려 있는 이불이 

생각보다 두툼하진 않아요.

 

(전 허리 베길까봐 옆으로 누워 잤어요.)

 

 또 제가 못찾은 건지도 모르겠는데 이불이 계단 뒤에 하나밖에 없어서

 두명이 덮고 자기엔 작은 감이 좀 있어요 ㅠㅠ

한켠에는 방석과 드라이기,응급약품들이 있어요.

 

*모자는 개인 소장 가져왔어요!

보일러 사용법

 

화장실

위에 보면 바구니에 수건이 넉넉하게 들어있고

화장지와 샤워볼, 샴푸, 바디워시가 있어요.

 

세면대 위에 보면 벽에

가끔 오래 안쓰다보면 녹물처럼 보이는 물이 나오는데

녹물이 아니니 안심하시고 

조금 흘러 보낸후 사용하라는 문구가 있어요.

 

숙소 문을 열면 바로 부엌이 있는데

손님구역이 아니라고 하셔서

열어보지도 않았어요!

 

*사장님이 젊은 분이신데 깔끔하게 관리 잘 해놓으신 곳 같았어요! * 

 

 

이제부터는 시골램핑의 밤을 보여드릴게요.

 

무화과와 소고기,삼겹살,육개장

술 먹기 전 꼭 필요한 컨디션 환

불닭마요소스 묻힌 참치 

(불닭마요소스 진짜 마법의 소스...너무 좋아요)

 

 

요정님이랑 불멍하려고 챙겨온

감자,고구마,밤을 

호일에 싸서 하나씩 넣었어요!

 

불멍때 먹으니 진짜 너무 맛있는것..

 

참! 의자는  요기 있어요!

저기 초록색 가방 안에 든게 불멍 의자와 

아래는 장작들...

 

(한 5시쯤 사장님이 옆 시골램핑 공사 끝나고 오셔서

장작 피는 방법과 바베큐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셨어요!

모두 다 셀프로 해야하니 설명 잘들으셔야합니다잉~)

 

 

밤에는 별도 볼 수있었어요!

 

아침7시40분경 일어나

아침의 새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들었어요.

우리들의 조식

샌드위치 메이커를 가져와 

바질 페스토 바른 샌드위치와 쥬스

야채를 먹었어요.

그리고 쓰레기 정리를 했어요.

 

한옥집과 부엌 사이에 있는 봉지들은

재활용품 넣는 곳이에요.

 

플라스틱/병/종이류 로 분리하셔서 넣고

안에 있는 음식물은 물로 씻겨서 

버리시면 됩니다.

경운기 소리, 개 짖는 소리 , 별

그리고 새소리.....

 

마을이 조용해서 시골의 느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제 옆에 한옥들 다 완성되면 

그 곳들만 운영하고

당분간 이곳은 리모델링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ㅠㅠㅠㅠㅠ

 

리모델링 하기 전 와서 너무 다행인 것 같아요!

(리모델링하면 더욱 이쁜 곳으로 변신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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