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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제주 여름 2박 3일 뚜벅이 모녀 여행 버스투어 2일차( 렛츠런팜-사려니숲-오늘의 녹차한잔 (시크릿 동굴)-우도(지미스 땅콩아이스크림-안녕,육지사람)-본초족욕 성산점-휘슬락호텔-동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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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수도권 코로나 2.5단계 격상하기 전에 다녀온

제주도 모녀여행 2일차 

버스투어 여행을 함께 공유해볼까 합니다.

 

여러 버스 투어를 비교해보고 

서치해보고 이 쪽 코스가 제일 맘에 들어서 !

결제해버렸어요><

 

버스투어 가격 27,900원 

 

제주도 버스투어 당일치기 제주관광 사려니숲 우도 / 제주도동쪽코스 제주뚜벅이 원데이여행 : �

[제주의 하루] One day is enough for Me / 누구나, 자유롭게, 합리적인 "하루" 여행

smartstore.naver.com

 

'제주의 하루' 중

동쪽의 하루 일정

출처: 제주의 하루 

전 날 서쪽 금능을 다녀왔기 때문에

2일차에는 동쪽 구경을 했어요.

 

시크릿 동굴은 요즘 유행하는 녹차밭 동굴이라 

맘에 쏙 들었고

예전에 우도 다녀왔을때 제대로 보지 못해

우도 자유일정을 선택해서 다녀왔어요~

 

(코스짜는 건 제가 다했기에 거의 제 위주...ㅎㅎ)

간단한 2일차 일정

자세히 보는 2일차 일정

 

 

원래 버스투어일정에는 

해바라기 농장 가는 건데 

올해 해바라기가 많이 피지도 않았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보수공사 중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대체해서 간

말 농장 

'렛츠런팜'

 

잠시 내려서 한 20 분정도

말들에게 당근을 주고 

(기사님이 당근을 미리 주십니다.)

사진을 찍고 버스에 바로 탔어요.

 

그와중 말들 너무 귀여운거 실화..?

ㅎㅎㅎㅎㅎ

 

렛츠런팜에서 시간을 짧게 있었기에

사려니 숲길에서는 한시간이란 긴 시간을 주었어요.

(이 무더운 날 고통스러웠어요)

 

물론 숲길이라 그늘이 많지만

더운날에는 그것조차.....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한 10분 정도만 사진찍고

둘러보고 바로 나와서 

푸드트럭의 음료수 사들고 기사님께 전화해서

미리 버스로 갔어요.

 

(버스에 가보니 다른 분들도 더워서 그런지 

미리 와있는 분들 많았어요...ㅠㅠ)

 

'오늘은 녹차한잔'

'녹차다원'

이곳에는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아직 이름이 지어지지 않은 

시크릿 동굴이 있다고 해요.

 

녹차밭이 엄청 넓게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더워서 사진도 패스하고

동굴부터 찾으러 갔어요-!

동굴은 1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데

동굴안을 들어가 밖을 바라보며 

역광으로 사진을 찍어야해요!

 

처음 가보면 잉..?하실수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동굴 들어가는 곳에서 사진을 찍는 거라 

들어오는 사람이 찍힐 수 도 있어요 

(주의!)

 

줄서고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씩 비켜달라고 이야기해서

겨우 건진 동생사진!

(얼굴이 안나오니까 허락 안맡아도 되겠쬬..?)

'성산-우도'

천진항  - 30분 간격

 하우목동항 - 1시간 간격

 

왕복 승선료: 10500원 

 

*천진항 ( 관광버스, 전기자동차 빌릴 수 있음)

*하우목동항( 관광버스 , 한라산 볶음밥으로 유명한 '풍원' 맛집 있음, 전기차 빌릴 수 있음)

 

제 계획은 하우목동항에서 내려 풍원가서

한라산볶음밥 먹는건데 

정각이였는데도.... 천진항으로 가더라구요ㅠㅠ

역시 여행은 내 맘대로 되지 않아야 재밌쥬?

 

운전 못하는 모녀 3명은 

우도에서도 해안도로 순환버스를 이용했어요.

하우목동항에서 타게 되면 : 하우목동-서빈백사-우도봉-검벌레해변-비양도-하고수동해수욕장-하우목동항 하차

천진도항에서 타게 되면 : 우도봉-검벌레해변-비양도-하고수동해수욕장-산호사 해수욕장



하얀색버스가 해안순환 버스
빨간색버스가  관광버스

 

해안순환 버스는 수시로 있고  

빨간색 관광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어서 

이왕이면 해안도 보고 수시로 있는 해안순환 버스 타는게 좋은 것 같아요.

 

*가격 5000원 

검벌레해수욕장

계획에 없던 천진항 도착이라

급 계획 변경

검벌레 해수욕장 (지미스 땅콩아이스크림 원조) - 하고수동 해수욕장(안녕,육지사람 과 블랑로쉐)

를 가기로 했어요.

 우도 원조 땅콩아이스크림

'지미스'

(5,000원)

사람이 많아서 줄서서 기다렸고 ,

음 ..맛은 그냥 엄청나게 고소해서 

나중엔 느끼하고..질리는 맛이였어요 ㅠ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 전 우도왕자땅콩아이스크림에서도 먹어본적이 있는데

차라리 그 가게가 더 맛있던 것 같아요!

사장님 입담이 너무 재밌기도 하구요~

하고수동 해수욕장

나무 덕분에 해외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나게 해주는

해수욕장

 '안녕, 육지사람'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흑돼지 버거 플래터(16,500원)

수제땅콩토스트(5,000원)

복숭아 아이스티 (6000원) 2개

를 주문했어요!

 

비쥬얼은 진짜 이뻐서 사진 왕창 찍었는데

생각보다 맛은 평범했어요.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는

SO SO 한 그런 맛...

그냥 가기에 너무 아쉬워서 

블랑로쉐를 가려고 하니까 2시쯤이라 

꽉찼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근처 바다 앞을 배경으로 사진만

몇 컷찍고 다시 성산항으로 갔어요!

 

성산항에서 다시 버스를 만나

버스투어 전용 버스를 타고

마지막 코스인 족욕으로 출발~!

'본초족욕(성산점)'

원래는 1인 15,000원 이지만

단체로 와서 그런지 12,000원 (버스비에 포함)으로

족욕했습니다.

 

여럿이서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사님이 설명해주시면 

그대로 따라서 진행하는 형식이예요.

 

( * 치마 입고 오신 여성분들을 위해 

바지도 구비되어 있어요)

 

따뜻한 물에 발을 넣고 

한방 티백(?!)을 넣으면 발이 사르르 녹고

소금으로 빡빡 발과 다리를 밀어

노폐물들을 제거하고 

본초족욕 오일을 발라주어

마무리 해요!

엄마의 요청으로 로고를 좀 집어 넣었어요....ㅎ..ㅎ

또 족욕하는 동안 목뒤에 파스같은 느낌나는 것도 

발라주는데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본초족욕 후기>

- 직원분이 족욕해주시는건줄 알았는데 스스로 하는거라

살짝 당황했지만

친절하게 하나 하나 알려주시고

하면 할 수록 피로가 쏴르륵 풀리는 기분이라서 

너무 힐링 되었어요! 

-더위에 찌든 엄마와 동생도 너무 많이 힐링이 되었다고

좋아했어요!

-다음에 직접 돈 내고 갈 의향 있음!!!!!

 

 

참, 동쪽의 하루 버스 투어 후기를 그자리에서 

작성하게 되면 3명을 뽑아 

포토북 무료 제작권도 주는 이벤트도 해요!!

 

전 바로 GET 했습니다!

( 모녀여행과 지난 여수 가족 여행 사진 모아모아서 

사진책 만드려구요 ^.^ 뿌듯)

 

 

+) 이 외에도 버스 투어에서는 본초족욕 1인 쿠폰을 주는 이벤트 등

여러 이벤트 진행 하고 있어요!


그리고 버스 투어  하차 장소 

'동문시장'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5분거리인 

'휘슬락 호텔'로 갔어요!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캐리어때문에...택시이용했어요)

디럭스 패밀리 트윈 룸 (침대 2개)

10만 2천원

 

바로 앞 항구, 편의점 가깝고 

1층에 투썸 플레이스 위치

동문시장 도보 5분 거리인게 

너무나도 맘에 들었어요!

 

룸도 깔끔하고 너무 좋았다는...

 

(코지하우스에 비해 너무 좋아서 

다들 대만족 했어요)

'동문시장'

동문시장 5번 게이트 - 수산시장 

 

7시쯤 갔더니  회가 2팩에 2만원으로 세일 하더라구요!

저는 

한치회랑 갈치,고등어회를  샀어요!

동문 야시장 구경 

랍스타 반마리에 9000원이라길래 

1마리 사고 

문어버터볶음 도 샀어요!

 

뜨끈뜨근하게 먹겠다고 

동문시장 끝쪽에 앉아서 먹는데 

저 빠른 손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맛있다고 금새 뚝딱 했어요.

 

(TMI: 야시장 너무 시끄럽고 사람이 많아

살것만 딱 사고 나오는게 좋아요)

호텔가서 회 먹을 생각에 돌아가는 중인데

전복버터밥이 제일 줄이 길더라구요.

 

전 만복김밥(전복김밥) 먹고 

실망이 큰 사람이라 

전복버터밥에는 감흥이 없었어요.

 

그래도 사람이 많이 줄 선걸 보니 살짝 궁금하기도 하네요.

요즘 '악의 꽃' 드라마에 동생이랑 저랑 꽂혀서 

그거 보면서 먹는 호텔에서의 밤

 

한치회는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고 

고등어회와 갈치회도 나쁘진 않았지만 

싼게 비지떡이라고 

싱싱한 느낌은 없어서 아쉬웠어요...ㅠㅠ

그냥 자기 아쉬우니까 

항구 한바퀴 산책하고 잤어요.

 

+) 버스 투어는 

우리 가족 말고도 다른 가족팀도 있었는데 

운전하지 않아도 되고 편하게 

코스대로 여러 곳 돌아다닐 수 있었던게 

큰 장점이였어요!

 

또 택시기사님께서도 이정도 가격이면

엄청 싼 가격이라고 하더라구요.

 

제주의 하루 정말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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