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봄 여행 1일차 코스 ( 제주해녀잠수촌(아침식사)-이호태우해변-우무-협재해수욕장-오후새우시-서귀포올래시장(마농치킨,소린이네횟집,크라운마트)-네모네 에어비앤비 숙소)

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이번에는 뿌리는 소독제랑 손소독제를 들고

안전하게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진짜 사람많은 곳에서는 거리 두기해서 앉고

차 타기전 소독약 뿌리고 손소독제도 엄청 듬뿍 발랐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방역 꼭 꼭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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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해녀잠수촌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498

매일 08:00 - 19:00

064-743-0733

저는 청주에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7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YEAH!!!!!YEAH!!!!!YEAH!!!!!YEAH!!!!!YEAH!!!!!)

 

아침인지라 배가 고파서 렌트하자마자

 아침식사가 되는

해녀 잠수촌에 갔습니다.

요정님이 몇년 전에 다녀왔을때는 

포장마차 같은 식당이였는데 그사이에 장사가 잘된건지

엄청 어마무시하게 넓~~~~~은 식당이 되어버렸다고 하네요!!!

(맛집스멜이~~~)

성게미역국(13,000원) 전복죽(12,000원)

저희는 전복죽과 성게 미역국을 시켰어요.

 

그리고 생선구이도 함께 기본 반찬으로 내어주신답니다.

 

제가 먹은 전복죽은 전복이 아래에 엄청 많이 깔려 있었어요!

짜지도 않고 간이 적당히 잘 베어 있었고 

성게 미역국은 성게의 비린맛은 하나도 안나고

아침에 먹기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들이였어요!

 

가격도 꽤 저렴한 편이였습니다.

고등어회 20,000원 

오징어회 10,000원으로 

밤에 와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아침장사를 하는 곳이라 오후 7시까지밖에

영업을 안한다네요ㅠㅠ

2. 이호태우 해변

제주 제주시 도리로 20

제주 온 느낌을 느껴보고 싶어서

찾아간 근처 해수욕장.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아침부터 쌀쌀해서

멀찌감치에 보이는 하얀등대, 빨간등대(사진 핫스팟)만

구경하고 바로 차에 올라 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작년 2월에 제주 한달살이를 해 봐서 

등대에서 찍을 사진은 다 찍었기에 

보는걸로 만족했어요*

 

등대와 사진찍으시려면 이렇게 네비에 치고 가는 편이 좋겠네요.

해변과 등대는 도보 5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3. 우무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42-1

매일 10:00 - 19:00 ,  비정기적 휴무 (인스타공지 @jeju.umu) 

010-6705-0064 

 

우무푸딩은 

인위적인 보존제를 넣지 않고 

100% 우뭇가사리로 만들어진 건강한 푸딩으로 

커스터드 푸딩 (BEST),

말차 푸딩,

초코 푸딩 

3종류가 있어요!

전 시그니쳐 메뉴인 커스타드 푸딩과 에코백을 사고

그 유명한 우무 캐릭터가 그려진 셔터 앞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우무는 테이크아웃 매장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없는 카페이기에

근처에 있는 협재 해수욕장으로 가서 이뿌게 사진찍고 

먹어보았어요.

 

직원분께서 10분내로 드셔야한다고 했는데

한 30분?정도 지나 먹었는데도

탱탱하고 꼬숩고

많이 달지 않은 커스타드 푸딩이였어요~

 

2인이서 한개면 충분하더라구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반 이상 먹으니까 

살짝 느끼함이 느껴져서 못먹었어요ㅠㅠ

 

앗, 저는 이 날 운 좋게 사람이 없어서 

도로변에 차 세워두고 바로 사서 갔지만 

원래는 줄이 엄청 길고 

도로변에 차를 세울 수 가 없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한다고 합니다.

네비에 '카포스 성일카'를 치셔서 바로 옆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4. 오후 새우시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84

11:00 - 19:00 (수요일 휴무, 재료 소진 시 마감)

010-8662-0349 (예약 가능, 재료 소진 될 수 있으니 전화 후 방문 할 것)

서귀포 중문에 위치하고 있는

'오후 새우시'

 

독특한 김밥으로 포장해서 오름을 많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저희는 방문 1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한 후 

바로 포장해갔어요.

 

 

저의 PICK은 

허니 마요 게살 김밥 (6500원)

숙소에서 먹어 봤는데 요정님 말에 의하면 

달달한 김밥이라고 표현 하네요~ 

제 입맛엔 딱이였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다가 3개 남기고 

냉장고 보관 후 

다음날 아침에 먹었는데 물이 조금 보이고 

게살이 불어서 뒤로 많이 나와있엇어요.

모양은 이상했지만 맛은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헤헷

(제주점. 서귀포 중문점 두개가 있습니다.)

 

5. 서귀포 올레시장  마농 치킨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포장만 가능)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278-10

064-738-3521

사장님이 현명하신 듯 해요.

코로나로 인해서 포장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일 시장 공용주차장 바로 뒷편에 있는데 

지난번 갔을때도 그랬고 마농치킨 위치를

이번에도 계속 헤멨네요 ㅜㅜ

이 지도 보고 다들 헤메지 마시길..!!

 

 안에 감자를 튀긴 것도 있고 

마늘 과 치킨의 조화가 잘 어우려져 고소한 맛이 났어요!

요정님이 진짜 먹는 내내 맛있다고 극찬을 했습니다ㅎㅎㅎㅎ

(데려간 내가 다 뿌듯했네요. 

이번 여행때 제주살이 기억을 떠올려 그때 갔던 맛집들을 많이

가보았어요.)

6. 서귀포 올레시장 소린이네 횟집(가성비 갑인 맛집)

제주 서귀포시 중정로61번길 22 (올레시장 4번 출구)

매일 12:00~00:00 화요일 격주휴무

064-763-5527

작년 한달살이 했을때 서귀포올레시장에서 회를 먹으려고 한참 돌아다니며

가격보며 저렴한 곳 찾았는데 요기가 제일 저렴하고 맛있었던 집이였습니다!!!

 

* 횟집 안에서 먹으면 2인 50,000원에 

상차림이 엄청 푸짐하게 나와요~ 

(이것 또한 작년에는 올레시장에서 제일 저렴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살펴보진 못했네요.

아마 지금도 비슷하리라 생각해요.)

저는 모듬회 (고등어, 광어, 방어 ) 30,000원 포장해왔어요!

포장하면 초장 큼직한거 하나와 함께 쌈장,김치,고추를 넣어서 주신답니다.

 

작년에는 횟집에서 먹어서 그런가 

엄청 싱싱하고 고등어회가 꿀맛이였는데

올해 먹어봤을때는 작년만큼이나 맛있진 않아서 

살짝 실망했는데 

우리가 냉장고에 오래 두었나 싶기도하고..

그래도 도톰하고 싱싱해서 먹을만했습니다!!!

 

 

 

7. 서귀포 올레시장 크라운마트 소린이네 횟집에서 아래로 두블럭 가셔서  좌회전 하면  바로 보입니다.

(지도에 동까지 밖에 안나와 있네요ㅜㅜ)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제일 저렴한 마트라고 해서 다녀왔어요! 

여기서 한라토닉 만들 재료와 종이컵, 젤리, 과자 등을 샀습니다 ㅎㅎㅎ 

 

8. 네모네 에어비엔비 숙소

 

네모네302 바다전망이 좋은방 - Seogwipo-si의 펜션(한국)에서 살아보기, 제주도, 한국

 

쇠소깍, 서귀포 올레시장, 산방산 , 귤 박물관 등이 인접해 있는 숙소!

사장님이 건축가셔서 

건물과 인테리어가 훌륭했어요!

통유리 창문 뷰는 무엇..!

 

복층이라 1층에는 더블침대 . 2층에는 매트리스인데 

인테리어는 너무 이쁜데 가격이 7만원대로 

너무 저렴했어요.

 

저희는 둘이라 2층은 쓰지 않았어요.

이렇게 뷰가 멋진데 생각보다 후기는 안좋더라구요..ㅜㅜ

나름 깨끗하고 좋았는데 말이죠.. 

 

식탁도 넓어서 여러가지 음식 펼쳐놓고 먹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후기에 안좋은 평들이 많았는데

요정님 생각에는 

건축일만 하시다가 숙박업에는 익숙치 않아

청소를 하시는데 살짝 서투른 느낌이라고 했어요! ㅋㅋㅋㅋ

 

후기때문에 좀 더 노력하시는지 

저희가 갔을 때는 청소도 아주 청결했고 

살짝 서투르신 부분이 보인다면

식기도구나 주방용품을 

서랍에 그냥 넣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그 부분이 이용하는데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주변에 마트가 있는지 물어보니 친절하게 바로 전화오셔서 

알려주시고 

세탁기 사용때문에도 세제를 물어보았는데 

친절히 세제의 위치도 알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저희의 1일차는 끝이 났습니다.

2일차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