먕블로그

제주 겨울 여행 2박 3일, 짧고 굵은 1일차 코스(무지개 렌트카-제주옥-아르떼뮤지엄-노티드 도넛-라마다시티호텔-오오야마) 본문

여행일기

제주 겨울 여행 2박 3일, 짧고 굵은 1일차 코스(무지개 렌트카-제주옥-아르떼뮤지엄-노티드 도넛-라마다시티호텔-오오야마)

물먕 2021. 2. 16. 18:50
728x90

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저의 2020년 한 해 새해 목표인 

사계절 제주도 가기를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비록 겨울은 2021년 겨울에 갔지만요..^^)

 

청주-제주

12월에 가려고 했지만 코로나가 1000명이 넘어서

가지 못하고 조금 잠잠해졌을

1월에 다녀왔습니다.

 

바뀐 청주공항의 먹거리

항상 청주공항을 이용하면 

배고파도 먹을게 파리바게트 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작년부터 푸드코트(설렁탕, 순두부찌개 등)-플레이보 6과

트윗젤(프레즐,음료판매)이 입점해서 

먹을거리가 다양해졌어요.

 

청주공항 파리바게트는 다른 지점보다 비싸서

사 먹을 때 고민하게 만들었는데

푸드코트는 가격도 나름 적당해서 다음에 오면

(5000원대~ 12000원대)

이용해봐야겠다 싶었어요!

 

수속을 밞고 비행 시 탑승 기다리는 곳에도

커피베이도 생겨서 비행기 탑승전까지

사 먹을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져서 좋은 것 같아요.

가을 이후 요정님과 함께 

제주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 ㅎㅎ

 

작년에 취항했는데 코로나가 터져서 

 빛을 보지 못한 에어로케이도 보이네요ㅜ.ㅜ

 

무지개 렌트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2동 1158

064-710-1600

 

 

무지개렌트카

24시간 0분

www.rainbowrent.co.kr

-지난봄 제주 여행 때도 이용한 

무지개 렌트카 

공항에서 무지개렌트카 버스를 타고

도착했어요!

 

대기표 뽑기-제주 안심 코드 앱 다운 -QR코드 찍는 것으로

출입자 명부 작성이 됐습니다.

 

*제주는 제주 안심 코드 어플로 네이버 QR 코드를 

대신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제주도 가기 전 제주 안심 코드 앱 다운로드하여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번호가 불리면

데스크로 가서  운전면허증을 보여주고 

자동차를 렌트하면 끝~

 

제주옥

0507-1330-9607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11 제주옥

매일 09:00 - 21:00

-전복음식 맛집-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제주 도착하자마자 비가 조금씩 내렸어요.

ㅠ.ㅠ

네비 찍고 오다 보면 주차장 바로 앞에 제주옥이 보입니다만

이곳은 입구가 아니구요~

빙 돌아가면 입구가 나와요.

바로 요기가 입구! 

도로변 바로 앞에 있습니다.

 

메뉴

전복 돌솥 2+전복물회+고등어구이+전복구이 4P 2인

4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변경이 가능하다고 해서 전복 돌솥 2개를

전복 돌솥 1, 전복죽으로 변경했어요.

 

내부

도로 뷰, 오션뷰로 공간이 두 곳으로

나뉘어 있어요.

 

저희는 오션뷰 테이블로 앉았습니다.

 

가위, 종이컵, 그릇들이 

가지런히 테이블 위에 놓여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이라는 팜플렛을 올려두고

손님을 빼곡히 받지 않는게 인상 깊었어요.

(손님 입장에서도 좀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

정갈한 기본 반찬들

고등어구이

-고소한 게 짜지도 않아 좋았습니다.

간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너무 맛있었어요.

전복구이 4P

-전복 음식점에 왔으면 꼭 먹어봐야 하는

전복구이!

전복은 비싸지만 비싼 만큼 값을 하네요.

전복죽

-삼삼한 맛에 전복이 씹히는 게 일품이에요.

전복물회

-제주옥에서 전복물회는 꼭 먹어봐야 해요.

국물도 시원하고 전복도 많이 들어있어서 

 안 먹으시면 후회하실 거예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금방 뚝딱 해치웠어요.

전복 돌솥밥

-심심함의 정도가 딱 적당해서 

밥싫이(밥싫어하는먕이줄임말...ㅎ..)인데도 다 먹었습니다!

 

 

'이 많은 음식 2명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으로

시켰지만 너무 맛있어서 

말도 안 되게 다 먹었습니다. 

 

저희는 밥 한공기만 먹어도 배부름을 느끼는 수준인데

다 먹었으면 정말 맛있는 거예요 ㅎㅎ

 

제주옥 맛집 인정쓰!

밥 배불리 먹고 나와서 본 제주 애월 바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을 때라 많이 흐리네요 ㅠ.ㅠ

(그 와중 바다는 너무 이쁘네요ㅎㅎ)

 

아르떼 뮤지엄

064-799-900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어림비로 478

매일 10:00~20:00 입장 마감 19:00

성인 15,000원

 

스피커 공장을 개조한 공간이라 

외관은 공장 느낌이 강해요.

매 10분마다 

최대 70명씩 입장해서 

동시 수용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한다고 해요.

 

실내

이런 느낌의 미디엄 아트의 뮤지엄입니다.

국내 최대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이라 

공간도 빛의 벙커보다 더 크고 넓어요.

 

 

대신 공간의 구분을 천막으로 해놓아서 비밀의 통로 같은 느낌이라 

 길을 헤매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ㅠ,ㅠ

 

표시라도 좀 크게 해 놓으시면 정말 좋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쉬워요.

 

비수기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고 밀폐된 공간이라 

조심조심 다니며 사진 찍을 때도 마스크 꼭꼭 쓰고 다녔던지라 

생각보다 많은 집중을 못한 게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그래도 초대형 파도와 해변이 너무나 멋져서 좋았습니다.

 

 

노티드 도넛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1길 24-9 1,2층

0507-1362-9377

매일 10:00~20:00

제주 애월의 유명한 카페 팜파네 바로 옆에

생긴 노티드 도넛

요즘 이게 SNS에서 그렇게 핫하길래 궁금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노티드 주차 요금 안내 

-주차요금은 시간 관계없이 4,000원

노티드 영수증 지참 시 2,000원 할인 

노티드 도넛은 줄이 항상 많다고 걱정했는데 

제가 갔을 때 생각보다 줄이 짧아서 한 5분 정도 

웨이팅 했던 것 같아요!

 

주문할 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 앞에서 직원이 상주하여 제한하고 있었어요.

 

노티드 도넛 3개 이상 사면 주는 

노티드 도넛 상자

 

메뉴판

도넛 2개 (우유 생크림 도넛 1개, 누텔라 도넛 1개)와

쿠키 1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저랑 요정님은 단 걸 너무나 싫어하는데 

 먹어보니 도넛 치고 많이 달지 않아서

한 개를 다 먹을 수 있었어요! 

 

너무 달아서 도넛 싫어하시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도넛이었어요.

전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노티드 도넛에서 아메리카노를 샀더니

얼음 곰돌이가 귀엽게 있더라고요 ㅎㅎ

 

넘나 귀요미..

 

갑분 노티드 2층 

2층 올라가는 길에 노티드 도넛의 풍선이 2500원에 판매하고

2층에 올라가면 스티커가 있는데 

직원분께 물어보니 마음껏 가져가셔도 된다고 해서

몇 개 뜯어와서 캐리어에 붙였어요^.^

 

2층은 뭔가 숲 안의 카페 같은 느낌이었어요!

비가 그치고 나니 

바다 위의 해가 비치는데 너무 이뻐서

잠깐 차 멈춰 세우고 

사진을 찍고 왔어요 ^.^

 

 

라마다 시티 호텔

064-759-8831

제주 제주시 중앙로 304

많은 곳 돌아다니지 않고 

제주옥-아르떼 뮤지엄-노티드 도넛 포장만 해서 

라마다 시티 호텔에 일찍 들어왔어요.

 

 라마다시티호텔 리뷰는 따로 올리도록 할게요.

 

오오야마

064-721-5567

제주 제주시 광양 13길 6-1

매일 17:30 - 00:30

일요일 휴무

제주 라마다 시티 호텔에서 택시로 5분

 걸으면 15분 거리의 이자카야 술집,

오오야마

 

며칠 전부터 요정님이 이자카야에 가고 싶다고 해서

찾아보니 평도 꽤 좋아서 찾아가 보았어요.

 

라마다 시티 호텔에서 그냥 쭈욱 직진으로 내려오기만 하면 되요.

 

 택시타고 갔는데 굉장히 민망했어요 ㅎㅎ

도보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메뉴판

모듬 숙성사시미를 주문하려했으나 

벌써 재료 소진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연어 숙성 사시미 작은 거 (15,000원)

가지 만두 튀김 (12,000원)+타코 와사비(10,000원)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실내

실내는 그리 넓지는 않아요.

제주시청 근처라 그런지 저희 빼고 모두 다 현지인들이었어요.

 

음식

기본 안주인데 오이에다가 소스 무쳐놓은 게

정말 맛있어서 다 먹고 또 달라고 해서 먹었어요ㅎㅎ

연어 숙성 사시미

-연어가 계속 먹다 보면 느끼한 맛이 강해서 

먹기를 꺼려하는데 오오야마 연어 숙성 사시미는 

달라요. 

 

너무 싱싱하고 맛이 깔끔해서 느끼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정말 하나 더 시켜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가지만두튀김

가지 만두 튀김

-오오야마에서 꼭 먹어줘야하는 음식 

 가지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만두라는 튀김음식자체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튀김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가지와 만두가 잘 어울려져서 너무 좋았어요.

 

먹고 나서 기분 좋은 포만감이 있었어요^.^

서비스로 주신 새우 고로케

-생선튀김 소스 인 것 같아 거부감이 들었는데 

새우 고로케와 잘 어울리더라구요! 

 시켜보고 싶었지만 튀김만 계속 먹으면 

속이 안좋을 것 같아 참았어요 ㅎㅎ

맥주를 먹다보니 

아쉬워서 타코와사비도 주문했어요!

타코와사비

-이 곳은 음식들이 다 싱싱한 것 같아요.

기분 좋게 먹다가 

 9시가 다되어 간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포장해서 돌아왔습니다 ㅎㅎ

 

 

오오야마 꽤 오래된 가게 같은데 

왜 오랫동안 가게를 유지 하셨는지 알 것 같네요.

 

제주 시청근처 이자카야로 정말 추천해요! 

 

 그리고 저희는 다음날 새벽일찍 한라산 등반해야하기때문에

 잠을 평소보다 일찍 잤어요~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