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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을 여행 뚜벅이여행 2박 3일 , 2일차 [삼일삼오(숙소)-윤스타피자(개그맨이 운영)-별방진(사진 명소)-녹녹(에크타르트 카페)-응식당(저녁)] 본문

여행일기

제주 가을 여행 뚜벅이여행 2박 3일 , 2일차 [삼일삼오(숙소)-윤스타피자(개그맨이 운영)-별방진(사진 명소)-녹녹(에크타르트 카페)-응식당(저녁)]

물먕 2020. 11. 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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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제주 가을 뚜벅이 2일차를 써내려가볼게요.

 

 

삼일삼오(숙소 조식)

제가 머무른 숙소

3135(삼일삼오)에서는 

오전8 -10시 사이 카페에서 
커피 또는 차, 간단한 디저트가 제공되요.

 

이 날은 요거트, 모닝빵, 토마토 , 음료수가 

나왔어요.

 

덕분에 든든한 아침이였습니다.

 

씻지도 않고 조식 먹고 나와서

산책하다가

잠옷 입은 채로 찰칵!

숙소에서 요새 빠진 드라마 

스타트업 보고 빈둥대다가 겨우 씻고

점심먹으러 나왔어요.

 

정처없이 걷고 또 걷고 

한 30분 걸었나 .....

그래도 안나와서 이제 음식점 아무데나 나오면 가자고 

한 곳이 국수집이였는데

문을 닫았네요.

그래서 또 다시 걷다가

(뚜벅이의 비애..)

kbs 공채 개그맨이신 윤석주님이 

운영하시는 

'윤스타 피자'집에 들어가게 됬어요!

윤스타님 부인처럼 보이시는 분이

'윤스타 사랑해요'피자를 추천해주셔서 

윤스타 사랑해요 피자(24,000원)

딸기쥬스 (6,000원)을

시켰어요!

전 아침에 레몬 에이드를 

먹고 와서 

딸기쥬스를 시킨건데 

직원분께서 직접 제작 한 거라고 청귤에이드를 

강요..?아닌 강요하시듯 드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계속 강매하듯 하시는게

살짝 불쾌했어요 ㅠㅠ

 

윤스타님 굿즈들 판매

 

 

윤스타님이 직접 화덕에 구우셔서 

가지고 와주셔서 설명해주시는데

루꼴라~맛있어요~ 이러시고

옆 테이블이 아기랑 가족끼리 오셨는데

아기 의자 테이블은 6만원~ 하시면서

장난치시는데 재밌으시더라구요 ㅎㅎ

 

 피자도 루꼴라 너무 맛있었습니다!!!

야채가 들어있으니 

살안찌는 것 같은 기분...^^

 

* 식당 운영하시면서 사진도 찍으시고

유튜브도 하시고 다방면으로 재주가 넘치시는 것 같아요.*

 

별방진

(사진 명소)

윤스타님이 찍은 사진들 보고

바로 옆에 있길래 왔는데 

계단을 올라가 위에서 사진찍으면 정말 

이쁘게 나와요.

여기서 윤스타님이 

신혼부부도 사진찍어주시고

부부,가족사진, 연인 사진 등

다양하게 찍더라구요.

 

의외의 곳에서 사진 명소를 

찾아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카페  록록 

윤스타 피자집 가기 전에 

본 카페인데 사람들이 하도 많이 들어가길래

점심 먹고 가봤어요.

 

록록 메뉴판!

여기는 에그타르트 맛집인가 봐요.

 

그래서 아메리카노(5,500원)와

귤라떼 (7,000원)으

에그타르트(4,000원)을 시켰어요.

메뉴 기다리는 동안 카페구경하고 있는데

사람도 엄청 많고 

엔틱 느낌들이 아기자기하고 이뻤어요.

귤라떼는 우유+귤 청 들어간 느낌이라

처음엔 엄청 달지도 않고 

맛있었는데 

점점 갈수록

느끼해서 반 이상 남겼던 것 같아요 ㅜㅜ

에그타르트는 진짜진짜 추천!

안에 푸딩처럼 탱글탱글한게 

딱 겉바속촉!

카페 안에 이렇게 포토존도 있는데

바다풍경 보이는게 

진짜 인생샷 하나 건졌네요 ㅎㅎ

그리고 카페 앞 바다에서도 

요정님이랑 찰칵!

 

분명 사진찍어주시는 분이

이쁘다 이쁘다!!!막 이러셨는데..

사진첩 보니 제 머리 다 바람에 흩날려서 얼굴도

보이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가 이쁘다고 하신거겠죠..?ㅎㅎㅎ)

 

요정님이랑 저는 

사진찍는걸 너무 좋아해서

카페에서 숙소 오는 길이 

아주 아주 먼 길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

 

가다가 이쁜 곳 나오면 

"저기 서봐" 하면서

찰칵 하고

 저희한텐 뚜벅이 무계획 여행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ㅎㅎ

 

응식당(저녁)

뚜벅이 무계획 여행 중 

딱 하나 예약했던 곳, 응식당!

 

숙소에서 택시가 안잡혀서

40분을 걸어왔지만 

너무 재밌게 먹고 왔어요 >,<

 

3일차에는 아침 일찍 택시를 타고

공항가야해서 

지난 8월 모녀 제주 여행때 이용했던

택시 아저씨 번호를 아직도 저장하고

있어서 덕분에

아침 일찍 택시를 예약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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