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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1박 2일 여행 코스 (영월 서부시장-별마로 천문대-히어로 펜션(10만원)-영월역-제이큐브미술관-한반도지형-섶다리-젊은달y파크-소고기) 본문

여행일기

영월 1박 2일 여행 코스 (영월 서부시장-별마로 천문대-히어로 펜션(10만원)-영월역-제이큐브미술관-한반도지형-섶다리-젊은달y파크-소고기)

물먕 2020. 3. 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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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먕블로그를 운영하는

물먕입니다.

 

코로나가 유행하지 않았을 1월에 다녀온

영월여행기를 공유할게요.

 

*영월군은 작은 시골 이라 자연 경관이 잘 유지되어 있어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예요!

 

 

영월 1박2일 코스

첫째날: 영월 서부시장 (일미닭강정-민들레 메밀전병-강릉왕족발(송어회)-별마로 천문대

-히어리펜션

*참고로 저는 6시쯤 영월도착해서 돌아다녔어요ㅠㅠ

 

 

 

서부시장에서 산 음식들

우선 이 사진부터 보셔야해요!

저녁때 도착해서 딱히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았기에

서부시장에서 음식을 포장해서 펜션에서 먹었는데

여기있는 음식 모두 맛있어서

둘이서 거의 다 먹어 치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닭강정이랑 메밀전병은 영월여행때 꼭 먹어야하는 음식이니 꼭 드세요!

 

서부시장은 6시만 되더라도 문 닫으려고 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급하게 눈에 보이는 맛집느낌 나는 곳으로 들어간 곳

'일미닭강정'

 

10,000원짜리 (2인용으로 충분했어요)

 

*배달도 많이 주문오고 tv출현도 하고 꽤나 유명한 곳 같았어요.

남아서 다음날 먹었는데도 꿀맛이였답니다.

 

서부시장 안쪽으로 가다 보면

메밀전과 메밀전병 파는 거리가 나와요!

 

6시 이후라서 다들 문닫으려하길래

제일 앞에 있는 

'민들레'가게에서 사먹었어요.

메밀전병만들어 주시는 모습

송어회 파는 곳 어딘지 물어봤더니 

엄청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맛도 정말 끝내줘서 

다음날 또 가서 집에 사갈 메밀전병 포장했었어요 ㅎㅎㅎ

그랬더니 또 왔다고 메밀전 서비스로 주시고

집어디냐고 물으시면서

차안에서 먹으라고 메밀전병 따로 2개 포장해서 서비스로 주셨어요!

 

(사장님 진짜 친절하고 맛도 있으니 꼭 가보시길 추천해드려요!)

 

*메밀전병 1개 1000원

민들레 사장님이 추천해줘서 간

'강릉 왕족발'(송어회)

위치만 알려줘서 가게이름 보고 그냥 지나칠뻔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송어회도 같이 판매하는데 

송어회 '25000원'

야채 많이 넣어달라고 하니까 많이 넣었다고 가서 맛있게 드시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정말 친절하시다고 느꼈어요.

영월여행 중 느낀점 : 사람들이 모두 친절하다

*전 이날 송어회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반했습니다.정말 맛집 인정!

너무 맛있어서 2주 내내 친구들한테 이야기 하고 다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마로 천문대'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가셔야합니다.(필수)

한 타임당 인원 수가 정해져 있어요.

천문대가 산 꼭대기에 있어서 경사가 심하고

1차선이라 반대편에서 오는 차들 조심하셔야 해요.

길도 꽤 길어서 엄청 무서웠어요 ㅜㅜ

처음, 뒤로 젖히는 의자에 앉아 VCR을 보아요 .

(핸드폰 촬영금지)

천문대 옥상으로 올라가면  천장이 갑자기 열리고 

(로보트 나오는 것 마냥...ㅎㅎ 직접가시면아실꺼에요)

별과 달을 볼 수 있는 초대형 망원경들이 있어서 주어진 시간내에

돌아가며 보는 형식이에요~

 

* 이 때 기후에 따라 별은 잘 보이지 않을수도 있어요. 

제가 간 날은 기후가 좋지 않아 별이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달을 초대형 망원경으로 보니 엄청 밝고 

안에 토끼가 절구 찧을 것 같고 엄청 신기했어요!!

 

둘째날: 히어리펜션-영월역-제이큐브 미술관 (비추천)-한반도지형-섶다리-젊은달y파크-서부시장 민들레 메밀전병-서부시장 근처 소고기집)

히어리펜션

 

비수기라 10만원이였는데

바로 앞에 계곡,스파가 있어서 

여름에 최적화된 숙소였어요.

 

*화장실 하수구 냄새는 좀 났지만...

여름 재방문의사 80%%%%

 

 

 

 

영월역이 한옥으로 되어있어서

 3분컷으로 인증샷찍기 딱 좋아요.

정말 실망했던 제이큐브 미술관 

복숭아 아이스티가 메뉴판에 있어서 주문했는데

복숭아 스무디 가져다주며

여긴 복숭아 음료는 스무디만 있다하시고..

와플은 빵이 너무 물러서(?!) 맛이 없어 거의 다 남기고..

샐러드는 동네  맥주집에서 주는 

안주 느낌이였어요...

 

또 계산하는 아주머니(사장님같았음)분이 15만원이요 이러다가

숫자세어보시더니 아 만오천원이요 

이랬다고 한 것도 ...괜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아침에 맛있는 브런치 먹으러 왔는데..

감과 키위,사과 에 소스뿌리신거 보면

사라다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무튼  이런 느낌의 음식을 먹으려 온게 아니였기에 

거의 다 남겼어요.....ㅠㅠ

꽤나 유명한 곳인데

사장님이 바뀌셨는지....포토존도 느낌이 확 달라져서

예전 포토핫스팟 느낌이 나지 않았어요...

 

(테이블 아래에 있던 동그란 러그도 없어지고 옆에 책장도 있었는데

그것도 없어졌어요ㅠㅠ)

 

 

 예전 인스타 사진 보고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예전 그 분위기가 나지 않아요.

음료 맛도 그닥....

'한반도 지형'

-한반도 모양을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고 불리는 곳

한 20분 정도 평평한 산을 타셔야해요.

굽이 있는 신발을 신고가면 여성분들은 힘드실것 같아요ㅠㅠ

 

산위에서 바라보는 한반도지형은 정말 멋있었어요.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마을이라고 '선암마을'이라하는데

보기만해도 힐링되서 너무 좋았어요.

허기져서 내려와서 바로 있는 매점에서 

전이랑 잔치국수를 먹었는데

맛집이였어요오!!!!

 

(아침부터 맛난걸 못먹어서 그런지 엄청난 맛집처럼 느껴졌어요!)

섶다리  

-소나무가지,통나무가지,진흙으로 만들어진 임시다리

 

네비로 '섶다리 마을 '치고 가시면 됩니다.

 

젊은 달 Y파크 

-아름답고 신기한 설치 미술들이 있는 미술관

전시관들이 엄청 많아서 2시간 정도 잡아두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엄청 미로처럼되어 있어서 

다른 관들이 없는 줄 알고 집가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폐장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친절히 꺼져있던 불도 켜주시면서

아직 3분의 1밖에 안보셨다고 더 보고 오시라고 편의 봐주셔서

덕분에 다 보고 왔어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데

전 굽있는 워커를 신어서 굽이 빠질까봐 

너무 무서워서 연결되어 있는 곳까지 가질 못했어요ㅠㅠ

 

그런데 연결되어서 아래로 내려가셔야지만 다른 전시관을

더 볼 수 있는 거였더라구요...

 

여기 가실때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화이팅하세요!!

(정말 무서울꺼에요...)

여성분들은 저마냥 굽있는거 신고 가지 마시구요...

그렇게 욕심내서 막 돌아댕기다가

너무 배고픈 나머지.... 어디 한우 집인지도 모르고 들어가서

사진도 흔들리게 찍고 

허겁지겁 먹었어요

ㅎㅎㅎㅎㅎㅎ

(서부시장 근처였습니다!)

집 가기 전 서부시장에 들려 

민들레 메밀전병 1박스를 샀어요!

1박스에 만원이였고 (10개)

저렇게 포장되니 선물하기도 딱 좋았어요.

 

은박지에 쌓여져 있는건 차안에서 먹으라고 주신 서비스~

 

 

영월이 작은 군이지만 자연 관광명소들이 아주 많은 곳이였어요.

아직도 못가본 곳이 많아서 또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차를 타며 이동만해도 여기저기 산이나 바다가 있어

마음이 정화되고 힐링되는 도시였어요.

 

일상생활에 지친 분들에게 

힐링여행으로 추천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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