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이번에는 서전연명의료 의향서를 신청하고 왔습니다.
연명의료: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 기간만 연장하는 의료시술
*임종과정의 환자란?
-담당의사와 전문의로부터 임종과정이라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환자
1. 회생의 가능성이 없음.
2. 치료를 받았음에도 회복되지 않음.
3.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에 임박한 상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9세 이상 사람이 향후 겪게 될 임종 단계를 가정해
연명의료에 대한 자신 의지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
신청서 작성은 가까운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그 외 지정병원이 있으나 병원에서 할 경우 시간이 걸려요.)
저는 가까운 청주 동부지사 국민건강보험 공단으로 갔어요.
1층 안내데스크 분께 물어보니
3층으로 가라고 안내해주셨어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하러 오신 분들 중
가장 젊으시다며 놀라시더라구요.
준비물: 신분증
신분증을 통해 본인 확인한 후
1:1 대면으로 상담과 설명을 듣고
의향서 시스템에 등록이 되요.
저는 3층에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담당하고 계신 팀장님에게
설명을 들었어요.
호스피스 병동이용의사가 있는지?
가족들에게 열람 할 것인지 ?
등등의 6가지 정도의 질문을 물어보셨어요.
호스피스 완화의료 :
고통없이 편안하게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암 등 질환으로 말기 환자 진단 받은 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증상의 완화 등 신체,심리적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
호스피스 병동 이용에 대해서는
의견만 체크하는 것 뿐,
그때가서 의사들이 다시 물어보고 결정하는 거라고 하시길래
일단 이용의사를 표시했어요.
그리고 가족들에게 열람을 하는 것을 허용 했어요.
이렇게 상담이 끝난 뒤
바로 등록되어 효력이 발생되고
등록증은 3개월 뒤 집으로 배송된다고 하네요.
황사마스크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책자도 나눠주셨어요.
'영원히 살 것 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 것 처럼 오늘을 살아라'
이 명언을 책갈피에 새겼을만큼
좋아하는데
인생이라는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갑작스러운 일이 닥쳤을때
가족들이 저에게 미안해서 의미없는 연명치료를
하지 않았으면 싶어서 이렇게 미리 준비하게 되었어요.
+) 신청 한달이 조금 넘어 집으로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카드가 발급되었어요.
혹시라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궁금해하셨을만한 것들
같이 공유해보고자 올렸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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