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오늘은 지난 4월 연차때 다녀온
홍천 여행을 함께 공유할게요.
홍천 소노펠리체
오빠가 영상공모전에서 당첨된 소노펠리체 숙박권을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TMI: 이 날 숙박권을 잃어버려서 인증번호 있는 사진만
들고 갔는데 안된다고 해서 현장결제 했다가
1~2주 후에 복잡한 내부 심사?! 같은 걸 거쳐서
다시 환불 받았어요......
숙박권을 이용해서 가시는분들 꼭 숙박권 가져가세요!!!꼭!!!
소노펠리체는 건물 자체가 웅장하고
객실수가 엄청 많더라구요.
객실 자체가 큰 편이라 가족단위, 친구 여럿이서 단체여행 으로 오는 듯 했어요.
소노펠리체 홍천 실버 스위트룸
두명이서 쓰기엔
너무 큰 객실이였어요....ㅋㅋㅋㅋㅋ
이렇게 숙박권 있으니까 왔지 평소같았음 올 생각도 못했을 거에요....
역시 좋은 곳이라 그런지 룸 컨디션은 아주 최상!!!!
부엌에도 냄비,후라이팬,커피포트 등 식기도구들이 1개가 아니고
넉넉하게 준비 되어 있었어요.
취사도 가능하다는 점.
(객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금수강산 막국수
일찍 체크인을 해서 오빠가 알아온
근처의 '금수강산 막국수'에 갔어요.
차로 10분 정도 거리였어요.
맛집인지 차들도 엄청 많았고 사람들도 많았어요.
메뉴판
메밀비빔막국수(7000원)
수육(소) (12000원)
감자전(7000원)
주문했어요
제일 먼저 나온 수육
수육 살이 이렇게 부드러운건 진짜
오래간만에 먹어 봤어요....!!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데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감자전
요것은 비빔 막국수랑 먹으면 정말
찰떡 조합!
이게 바로 막국수인데
짭조름해서 맛도 있는데
다 먹고 나서도 속이 안좋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전혀...!
이게 조미료를 적게 쓰거나
아예 안써서 이런 거라고 하는데
건강한 음식 먹는것 같아 기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팔봉산 유원지
점심 먹고 잠시 쉴겸 온 팔봉산 유원지
벚꽃 필때라서 산책로에 벚꽃도 쭈욱 있었고
시냇물 끼고 뒤에 산도 있어서
풍경이 너무 이뻤어요.
홍천닭발
홍천에 유명한 닭발집 찾아보니
최고 맛집은 없어져서 2번째로 맛있는 곳으로 픽!
홍천닭발에서 통닭과 쿨피스 함께 있는 세트를 포장했습니다.
몽고 버거
홍천 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사람 없다는 그 유명한
몽. 고. 버. 거
오랜 전통을 유지해서 그런지
분위기는 이렇구요
ㅎㅎㅎㅎ
(신세계)
제일 웃겻던 건
주문 외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오빠가 치즈 박스 모양이 이뻐서 사진찍었더니
"뭐 찍는거에요! 가서 앉아있어!"라고
혼내키시던 사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외 질문을 받지 않는 세상 쿨한 사장님이라서
너무 놀랍고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메뉴판
제일 유명한 몽고버거(4000원)을
포장했습니다.
배달도 많이 가시는데 피자도 냄새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피자를 먹어봐야겠어요!
안에 내용물은 별거 없었는데
옛날 햄버거 느낌인데
맛이 더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뭔가 처음 먹어보는 맛?ㅋㅋㅋㅋㅋㅋ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이렇게 열심히 공수해온 음식들로
저녁을 먹었어요.
여러분도 모두 맛있는 저녁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