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나트랑 4박 6일 중 2일차 코스로
미아 리조트 호캉스를 즐겼습니다!
수영장 2개, 해변 1개, 레스토랑 2개, 스파까지
보유한 리조트였기 때문에 호캉스로 충분한 곳이었어요
❤ 미아 리조트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과
웰컴 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1일차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
나트랑 자유여행 4박 6일 , 1일차 코스 ( 깜란공항-미아리조트-촌촌킴-콩카페-포나가르 사원-덤시
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 저희는 안 가본 곳을 가보자고 해서 간 곳이 나트랑이였는데 요즘 사람들이 나트랑을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베트남의 유명한 다낭, 하노이 등은 가본 분들
watermyang.com
미아 리조트 리셉션
미아리조트 리셉션은 바다까지 훤히 보이는
시원한 뷰가
보는 내내 힐링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ㅎㅎ
여기서 직원들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도와주기도 해요!
미아 리조트 가든 빌라
-문 앞 우산 구비/ 웰컴 과일 제공 / 2일째에는 초콜릿 제공
-넓은 침대와 넓은 마당
-화장실 넓음/ 샤워는 야외에 있음 (약간 원시적으로 돌아가는 느낌)
침대 옆 라탄 바구니에 들어 있는 과일은
웰컴 과일이에요!
용과, 패션후르츠 등 동남아 열대과일들이 있고
체크인할 때 두리안 포함하실지 안 하실지 물어봅니다.
저희는 두리안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들어서 no라고 말했어요ㅎㅎ
(칼은 바로 옆에 구비되어 있고
패션후르츠 떠먹으려면 컵 있는 서랍에
숟가락이 구비되어 있으니 확인하세요:)
저는 시장이나 마트에서 열대과일 사 먹으려고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 등 챙겼던 지라 가져온 것을 사용했습니다.
침대는 엄청 넓었고 숙소가 전체적으로 넓어서
2박 지내는 동안 너무 편했습니다!
*화장실도 엄청 넓었고 세면대가 길쭉하고 수도가 2개라서
2명이서 동시에 양치도 가능했어요.
욕조와 야외 샤워실이 있는데
여기는 천장이 없는 야외 샤워실을 구비하고 있어서
미아 리조트 안에서는 드론 사용이 불가했어요 ㅎㅎ*
바로 앞에는 가든이 있는데
넓은 공간에 있으니 마음적으로 힐링도 되고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이 많이 들었어요!
담장이 높아서 독채 풀빌라 같은 기분도 들고
프라이빗해서 정말 좋은 숙소였어요 ㅎㅎ
이곳에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책도 읽고
조금씩 내리는 빗소리도 들었어요.
자연과 물아일체 된 나...
마음에 들어... 이러고 심취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책 읽다가 이런 큰 개미도 봤지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ㅎㅎ
다른 분들은 엄청 큰 벌레들 많이 봤다던데
제가 지내는 동안에 숙소에는 별로 없었고 레스토랑 가는 건물에
도롱뇽 1-2번 정도 본 게 다였습니다!
미아 리조트 가든빌라 스낵바에는
오레오 과자와 과일 과자, 프링글스 등이 있습니다!
과일 과자는 제가 비행기에서도 먹어봤는데 비추천입니다 ㅠㅠ
호텔 스낵바 정말 이용 안 하는데 저녁에 맥주 안주가 없어서
프링글스 하나 먹었습니다.. ㅎㅎ
스낵바 아래 서랍에 있는 와인잔과 각종 컵들
미아 리조트 조식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조식
-샌달스 레스토랑(Sandals): 07:00 am -10:00 pm
-실내/실외 좌석
제가 묵었던 가든 빌라와 샌달스 레스토랑은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어서 조식 먹으러 가는 길이 너무 편했습니다 ㅎㅎ
반대편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꼭 리셉션에 전화해서
버기를 불러 타고 오시기를 추천합니다.
리조트가 너무 넓어서 걸어서 오시기에 힘드실 거예요.
자리는 실내 / 실외로 구분되어 있어요.
계란은 스크램블, 오믈렛, 프라이드 셋 중에서
골라서 이야기하면 요리해주십니다 ㅎㅎ
실내 - 디저트류(샌드위치, 주스 , 우유, 시리얼, 빵, 과일 등)
실외 - 쌀국수, 반미, 계란 등의 식사류
떡볶이와 갈비찜, 볶음밥, 누들, 만두 등 종류가 다양했고
대체적으로 맛없지는 않았어요!
(엄청 맛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먹을만했습니다 ㅎㅎ)
미아 리조트 조식 원탑,
쌀국수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에도 또 먹었어요 ㅎㅎ
실내 - 디저트류
제가 먹었던 디저트류
여기 있던 치즈와 베이컨 류는 거의 다 먹어본 것 같아요!
둘째 날에는 조식도 조금 변경되었어요ㅎㅎ
둘째날에는 이렇게 간단하게만 먹었습니다 ㅎㅎ
전 날 너무 많이 먹었는지 안 들어가더라고요..
반쎄오랑 반미는 생각보다 별로였고
샐러드와 치즈, 빵이 맛있었습니다!
직원분이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에그 베네딕트 주문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저희는 일단 맛있을 것 같아서 주문했어요ㅎㅎ
에그베네딕트 주문은 물어보시는 직원도 있고
안 물어보시는 직원도 있는데
꼭 주문해서 드셔 보세요 ㅎㅎ너무 맛있습니다!
샌달스 레스토랑 옆에는 수영장이 있고
바로 앞에는 해변가가 있어서 바다 뷰로 아침을 먹을 수가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수영장 안에서 먹는 조식 세트도 있었는데
비싸기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조식 먹으면서 사람들이 지켜볼 텐데...
구경거리 되는 걸 사람들이 하려고 할지 의문이었어요 ㅎㅎ
아니면 프라이빗 수영장 있는 객실에만 제공되는 메뉴일 수도 있겠네요!
* 샌달스 레스토랑에는 씨푸드도 판매한다고 했는데 저희가
점심때 와서 봤을 때는 그런 메뉴를 보지 못한 것 같아요ㅠㅠ*
샌달스 수영장
-오전 6시 ~ 오후 6시 (늦어도 딱히 제제는 안 한다고 해요)
-타월과 튜브, 비치 베드, 샤워실 구비
-레스토랑 이용하는 손님들이 구경할 수도 있음 주의
왼쪽과 오른쪽이 나뉘어있는데
오른쪽 수영장은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이 이용하는 곳 같습니다.
비치베드도 꽤 많았습니다ㅎㅎ
제가 사진은 못 찍었는데 미아 리조트 옷장에 보면
MIA라고 적혀있는 수영장 가방이 있어요.
다들 그 가방에 비치타월과 개인 용품을 넣어 오시더라고요 ㅎㅎ
** 수영장 갈 때 들고 가는 가방 제공해주시는 건
너무 센스 있었어요 **
샤워룸은 1인이 들어갈 크기로 작지만
샴푸와 바디워시 등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ㅎㅎ
물기를 닦아내는 타월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수영장에서 즐길 수 있는 칵테일과 맥주가 있다고
안내해주네요.
칵테일 또는 맥주를 2개 주문하면 1개 더 주기도 해요!
-샌달스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들-
바로 앞이 해변이 있어서 인피니티 풀 같은 느낌도 나고
바다 보며 수영하는 느낌도 너무 좋았어요 ㅎㅎ
**라바이아 레스토랑 앞에 있는 수영장도 가려고 했는데
힘들어서 가진 못하고 저녁때 밥 먹으러 가봤는데
라바이아 수영장은 샌달스보다 더 작았어요**
미아 리조트 산책
아이들 전용 놀이터와 트램펄린이 있지만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은 거의 없었어요.
미아 리조트가 프라이빗한 곳이라서 가족단위보다는
커플/부부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미아리조트 전용 해변
-카누/스노클링/구명조끼 구비
-프라이빗 전용 해변
예전 미아 리조트 후기들을 보면
카약을 미리 하루 전에 신청하면 직원들 도움으로 탈 수 있다고 했는데
이제는 바뀐 건지 체크인 때 물어보니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고 문의 안 주셔도 된다고 하더라고요..ㅠ
해변에서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안전요원, 직원 없이
카약 탄다는 게 너무 무서워서 타진 않았습니다 ㅠㅠ
구명조끼는 잘 이용했지만
구명조끼와 스노클링은 너무 낡았더라고요..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스노클링은 개인용을 챙기고 다니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도 스노클링 사서 갔는데 오전에는 파도가 세지 않아서
스노쿨링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오후에 가니 파도가 세서
너무 무서워서 나왔어요 ㅠㅠ
잠시 해변 안을 봤는데 볼 것도 그다지 없었습니다..
스노클링 하는 곳이 안되는 것 같아요.
저희는 스노쿨링 끼고 수영장 와서 잘 놀았어요 ㅎㅎ
해변 바로 앞에 선베드가 있어서
선베드에 누워 광합성 쬐면서 책도 읽었습니다 ㅎㅎ
(남자 친구가 바다 앞에서 책 읽는 게 소원이라고 해서 읽었는데
읽은 지 5분도 채 안돼서 잠들어버렸구요.. 하하..)
메뉴판 번역 꿀팁!
네이버 어플에 들어가서 검색창 아래 동그라미를 누르면
이렇게 뜨는데 이 중에서
파파고 번역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번역이 되서
메뉴판 보기가 편했답니다 ㅎㅎ
매끄러운 번역이 되진 않지만 이 정도라도
너무 도움 되는 번역이었어요!
저희는 마르게리타 피자와 물 (Large), 다른 음식을 시켰는데
다른 음식은 나오지 않아 물어보니 직원 실수로
주문이 안됐다고 해서 피자만으로도 배가 차서
취소시켰어요~
마르게리타 피자
비주얼은 맛이 기대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ㅎㅎ
음식이 생각보다 늦게 나와서
1시에 예약한 스파를 못할 것 같다고
시간 변경 연락을 해 줄 수 있는지 번역기 통해
레스토랑 직원에게 보여주었더니 친절하게 전화해주시고
6시로 변경도 도와주셨어요 ㅎㅎ
미아 리조트 안 레스토랑(샌달스, 라바이아)들은
물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저희는 큰 병을 사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타이거 맥주를 2개 시키니 2+1이라고
한 개를 더 주셔서 한 개는 직원분께 얘기하고
숙소로 가지고 왔어요 ㅎㅎ
병맥주를 직접 보는 앞에서 컵에 따라주시는데
묘기 부리듯이 90도로 컵을 돌린 상태에서 따라주셔서 신기했어요 ㅎㅎ
샌달스 레스토랑 화장실
미아 리조트는 직원들도 많고
관리를 계속하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청결했습니다!
미아 리조트 스파
-08:30 am - 08:30 pm
Relaxing body 2인 1,587,600 vnd - 9만 원
-할인돼서 이 가격이었는데 가격이 전체적으로
저렴하진 않았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차트를 작성하는데 강도와 알레르기를 적을 수 있어요.
저희는 강도는 중간으로 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생긴 베드가 2개가 있고
앞 커튼을 걷으면 바다 뷰예요 ㅎㅎ
마사지할 때는 커튼으로 가려주고
다 끝나면 커튼을 쳐주는데 야경이 정말 끝내줬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이 날 하루에 한 4-5 시간 수영만 계속했어서
발에 하얗게 살도 부풀어 오르기도 하고 그랬는데
직원분이 먼저 Are you ok 하며 괜찮은지 물어봐주시고
그 부분 피해서 해주시고 너무 친절하셨어요 ㅎㅎ
저랑 남자 친구는 해외에서 마사지받아도 강도가 세다 이런 걸
잘 느끼지 않는 편이어서 이번에도 강하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끝나고 나니 몸이 편안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끝나면 차와 생강 젤리를 주는데
생각 젤리는 끝 맛이 써서 조금 베어 물다가 먹지 않았어요..
원래는 2,000,000만 동인데
할인받아서 1,587,600만 동이었어요!
그리고 직원분들께 부탁해서 버기를 불러달라고 하여
라바이아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ㅎㅎ
라바이아 레스토랑(La Baia restaurant)
-02:00 pm - 10:00 pm
-가격은 한국과 비슷
라바이아 레스토랑도 실내와 실외로 자리가 나뉘어 있습니다.
라바이아 레스토랑 메뉴판 (한국어 번역)
저희는 소갈비 눈 스테이크와 토르텔리니 산란&머시룸 ,
코로나 병맥주와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주스는 어떤 주스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ㅠ)
라바이아 화장실에서 갇힌 썰..
여기가 문고리가 좀 이상하더라고요ㅠㅠ
문을 잠궜는데 안 열려서 엄청 당황했어요..
게다가 뒤에 창문도 없고 꽉 막혀서 와이파이도
안 터지더라고요ㅠㅠ
결국 남자 친구한테 전화해서 남자 친구가 직원분 불러줬는데
옆 화장실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이 직원분의 말을
번역해주셔서 도움으로 잘 나올 수 있었어요!
*오른쪽으로 고리를 계속 돌리니까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저렇게 생긴 화장실에서는
문을 안 잠그고 이용했어요ㅠㅠ
(다행히 사람이 없는 화장실이었기에 그렇게 이용했습니다!)
라바이아 레스토랑에서도 샌달스 레스토랑과 똑같은
식전 빵이 제공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너무 맛있었던 맥주와 주스
(제가 엑셀 파일에 적기론 수박 주스라고 했는데
비주얼은 수박인 듯 아닌 듯하네요 ㅎㅎ)
소갈비 눈 스테이크 - 베트남 물가 치고 비싼 편인데
비싼 값합니다...
정말 맛있었어요!!ㅎㅎ
토르텔리니 산란&머시룸
크림 스파게티인 줄 알고 시켰는데 만두였어요!
크림소스의 새우가 들어있는 만두
개인적으로 만두 별로 안 좋아하는데 특이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총 13,860,000 VND - 8만 1천 원이 나왔습니다!
미아 리조트에서 이용하는 모든 비용들은
영수증만 주고 체크아웃할 때
다 같이 합산해서 결제를 합니다!
꼭 영수증을 갖고 계세요~
( 컴퓨터 정산에도 들어가 있겠지만 체크아웃 때
혼란스럽지 않으려면 미리 낼 돈 계산해서 그 돈만 따로 보관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말이죠 ㅎㅎ
저는 정말 파워 J라서 당일에 돈 계산하고
지폐 단위가 커서 헷갈린데 뭘 내야 할지 헤매는 게 싫어서
체크아웃하기 전 날 밤에 지퍼팩에다가
쓸 돈들을 나누어서 이렇게 적어두고 심지어
잔돈까지 숫자로 적어둬서 계산하시는 분들께
이 돈만 주시면 된다고 알려주기도 했어요 ㅎㅎ
마지막 밤에도 남자 친구는 두통이 심한 관계로
혼맥을 하고 바로 취침했습니다 ㅎㅎ
**미아 리조트 후기**
풀과 나무가 많아 계속해서 관리하시는 직원들이 많아서
깨끗함이 유지되는 것 같았고
체크인할 때 리셉션 직원들부터 버기 직원들까지
손님이 대접받는 기분을 받을 정도로 친절하셨고 잘 웃으셔서
덩달아서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았어요!
수영장, 스파,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도 많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섬세하게 신경 써주시는 서비스들에
감동받았어요ㅎㅎ
다음에 지인이 나트랑 간다고 하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숙소입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