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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름 2박 3일 뚜벅이 모녀 여행 1일차 ( 해녀잠수촌-설심당-코지하우스 제주-금능해수욕장-제갈양-싱싱잇) 본문

여행일기

제주 여름 2박 3일 뚜벅이 모녀 여행 1일차 ( 해녀잠수촌-설심당-코지하우스 제주-금능해수욕장-제갈양-싱싱잇)

물먕 2020. 8. 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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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잠시 저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7월 말 이후로 퇴사해서 

코로나 안전수칙을 꼭꼭 지켜가며 8월 여행을 

가족들과 다니며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전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였는데 

이루어서 뿌듯했습니다!)

 

tmi : 정부에서도 여행은 가족들끼리 다니라고..ㅎㅎ

걸리더라도 가족들만 격리하면 되니까...

 

무튼 차없이 제주도에서 어머니 모시고 

여행 다니는 방법! 

같이 공유할게요.

 

*첫째날 : 공항 근처에서 식당과 카페를 다녀오고

(식당과 카페 도보 1분)

숙소로 가서 숙소 근처에서만 놀았어요!

(모두 도보로 가까운 곳)

 

*둘째날 : 버스투어

 (제가 투어한 곳은 '제주의 하루' 버스였습니다.)

다른 가족들도 있었고 가족끼리 운전안하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개인당 2만 7천원

 

*셋째날 : 택시투어

9시~18시까지 자유투어 기준

13만원

('스마일 택시 투어' 이용했습니다.)

엄마,동생 만족도 최상!!!!차도 콜밴 리무진 차량이라 편해요!

 


 

청주-제주

(10:20 - 11:30)

청주공항 가는 길이 30분 정도 걸리기에 

여유롭게 10시 20 분 비행기를 탔어요.

 

공항에서 차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해녀잠수촌에서 점심을 해결했어요.

 

회덮밥, 보말 미역국, 전복죽 을 

먹었습니다^.^ 

 

맛은 여전히 고소하고 맛있었고,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요기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제주 봄 여행 1일차 코스 ( 제주해녀잠수촌(아침식사)-이호태우해변-우무-협재해수욕장-오후새우

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이번에는 뿌리는 소독제랑 손소독제를 들고 안전하게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진짜 사람많은 곳에서는 거리 두기해서 앉고 차 타기전 소독약 뿌리고 손소독제도 엄청

mihyang1279.tistory.com

* 네비에 구 주소가 나오는 경우가 빈번해서 

제주시 서해안로 498

주소 찍고 가시는게 좋아요!

(요즘 티블로그 지도 첨부가 잘 안되네요..

저만 그런가요..?ㅠㅠ)

 

 

원래는 제주해녀잠수촌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다프네 (바다뷰 카페)를 가려 했는데 

매매 내놓으셨더라구요...(절망....)

 

그래서 해녀잠수촌 바로 옆에 있는 

설빙 따라한 듯한 '설심당'에 갔어요.

내부도 나름 포토존을 꾸며 놓으신게 있었고 

카페 내부가 넓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찍을 수가 없었어요.

동생이 호떡 빙수 세트 먹고 싶다고 해서 

호떡, 인절미 빙수 세트를 먹었어요.

 

호떡은 달달하였지만

그렇게 썩 맛있다고 볼 순 없었고

인절미 빙수는 1000원 추가 하셔야지만

팥과 함께 먹을 수 있어요!

 

*인절미 빙수는 시원하고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택시타고 약 40~50분 을 달려 도착한

'코지하우스'

 

그리스를 연상하게 하는 외관이지만

내부는 많이 실망스러웠어요.

 

문이 이중문이였는데 열자마자 거미같은게 있었고

실내가 나무로 되어있는데 쾌쾌한 냄새가 나고

(실제로 해수욕장 다녀와서 보니 

옷이 꿉꿉해져서 기분이 좋진 않았어요.)

화장실에는 샴푸, 비누 치약뿐이 없고

수납할 공간이 없어서

폼클렌징, 치약 등을 넣을 공간도 없어 아쉬웠어요....

 

엄마 말로는 여인숙 같은곳을 숙소로 잡아놨다고....ㅠㅠ

예민하신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겠어요...

 

대신 코지하우스 장점 

 

-노을 맛집!!!!1

(숙소에서 보는 노을이 최고로 이뻐유)

-바로 오른쪽 '반지하'카페

(공유,이동욱이 다녀간 금능 핫한 카페)

-바로 왼쪽 '향토음식점' 

(금능의 유명한 물회 맛집)

-도보 3분 금능 해수욕장 옆 작은 해수욕장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아요.)

-도보 10분 금능 해수욕장

 

그리고 사장님께서 친절하세요!

위치는 아주 좋았습니다.

 

 

 

코지하우스 바로 옆 작은 해수욕장

여기서 수영복 입고 놀았는데 

어른 무릎 정도 물 높이 밖에 되지 않아

앉아서 놀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초가 많아 발 다칠 수 있으니 조심조심)

 

*전 엄마가 도보 10분걸어 금능해수욕장 까지 가기 싫다고 해서

가까운 곳 갔지만 웬만하면 큰데가서 노는 걸 추천!*

 

 

 

물놀이 후 배가 고프니 찾아간 식당

가시없는 갈치조림

'제갈양'

 

(도보14분 걸렸는데

저녁때는 다행히도 선선해서 걸어다니기 너무 좋았어요)

 

3인 75,000원

가격도 갈치조림 치고는 꽤 비싸지 않고 

적당한 가격이였고 

사장님 친절하시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갈치회도 너무나 맛있고

계속 들여다 보시면서 저어 주시고

언제 먹으라는 이야기도 해주세요.

 

9시 15분이 마지막 주문마감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많은 와중에도 계속 테이블 다 돌아보시며 사장님께서

밑반찬 부족하시면 이야기 해달라고 하시고 

최고 친절쓰...



* 식당에 있는 매실차는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매실차도 정말 맛있고

갈치조림에 가시가 없다보니

더욱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진짜 진짜 추천합니다.

 

제갈양에서 도보 4분거리의 

'싱싱잇'

 

 

금능의 제일 핫한 술집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여기저기 인테리어도 너무 이뻤어요!

 

*입장할땐 신분증 검사가 이루어지고

후불방식이라서 일행 중 한사람의

신분증을 맡겨야합니다.

(엄마랑 갔는데 엄마도 신분증 검사했어요 ..ㅋㅋㅋ)

 

*젊은 동성끼리 온 사람들은 왼쪽에 

커플끼리, 부모님 모시고 온 사람은 오른쪽에

자리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여기가 남자 ,여자 헌팅도 되는 술집이라 하던데 그런거

때문에 직접 자리 안내를 해주시는 듯 했어요.)

사진은 밝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조명이 어둑어둑해서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어요...

 

어두컴컴한 곳에서 술을 먹는거라

엄마가 빨리 먹고 가자고 하시고...

노래 선곡도 별로였어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에도 노래 선곡 별로라는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이쁜 포토 존에서 사진 잘 나와서 

기분 좋았습니다^.^

 

한번쯤 가보기 좋은 곳 

두번은...한번 생각 보아야겠어요....

가격대가 너무 비싸고 

너무 어두워서 먹기가 불편했어요 ㅠㅠ

 

호다닥 먹고 

걸어걸어 코지하우스로 돌아왔습니다.

 

2일차 <버스 투어> 여행기도 곧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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